이수지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해봅시다' 코너에서 "'가요광장' 이수지다. 많은 분이 사연을 보내주고 계시다. '언니 결혼 축하해요', '행복하게 사세요'라고 하는데 고맙다. 이렇게 말씀만 하지 마시고 돈봉투도 보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싸이로 분한 이수지는 "이 광고 좋다. 이수지 빼고 이 광고 써"라고 말하는 광고주에게 "새 신부될 사람한테 분장 다 시켜 놓고 광고 안 찍으면 어떡하냐"며 투덜됐다. 이에 오나미와 김민경은 "넌 시집이라도 가지"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실제 이수지는 오는 12월 8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 지난 1월 25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통해 처음 열애 소식을 알렸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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