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는 41명의 문인화 작가들이 참여해 매난국죽 등 전통 문인화 소재와 필법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와 표현의 시도로 기존 문인화 영역을 한 층 확대하려는 의도의 뚜렷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남재륙 회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 문인화적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의도가 두드러지지만, 시각적 감상을 넘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의 다양한 실용적 가치 추구는 여전히 아쉬운 과제다”라고 말했다.
성남문인화협회는 문인화 인구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처음으로 병원을 찾아 2차 전시회를 기획,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분당제생병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성남=문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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