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가을에 개막해 겨울까지 진행되는 시즌으로 새롭게 단장한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11월 2일부터 남자 6개 구단 4라운드, 여자 8개 구단 3라운드 방식으로 총 153경기를 2019년 4월까지 진행하는 6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9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2018-2019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새 시즌을 맞는 각 구단의 각오와 대회 개최 시기 변경의 취지 등을 소개했다.
협회는 유럽의 시즌과 시기를 맞춰 한국 핸드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대회 개최 시기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번 시즌은 서울, 인천, 창원, 삼척, 대구, 청주, 천안을 순회하며 대회를 치르지만 2019-2020시즌부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전환해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시즌까지 5개 구단으로 운영된 남자부에는 올해 7월 창단한 하남시청이 새롭게 합류해 ‘신생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남자부 SK는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외국인 선수 부크 라조비치(31)를 영입해 지난 시즌 우승팀 두산의 아성에 도전에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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