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지부는 9월18일 사측과 첫 실무협의회를 가진 뒤 지난 18일과 22일까지 총 3차례 협상을 진행, 올해 임금인상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9일 조합원들의 추인을 받아 ‘2018년도 임금협상안’을 인준 받았다.
신항철 대표이사 사장은 “어려운 언론 상황에서도 상생해 나갈 수 있는 경기일보 만의 노ㆍ사 전통을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경기일보는 노ㆍ사 구분없이 ‘경기 가족’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규태 지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임금인상에 협조해주신 경영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노조는 ‘경기일보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한 상생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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