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영 부의장, 인도네시아 아체주지사 일행 방한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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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11)이 30일 인도네시아 노파 이리안시아(NOVA IRIANSYAH) 아체주지사를 도의회에서 접견했다.

 

노파 이리안시아 아체주지사 일행은 경기 공적개발원조(ODA) 민간제안사업인 인도네시아 농업교사 역량강화훈련을 위해 훈련생 18명과 함께 지난 29일 입국했다.

 

안 부의장은 “인도네시아 팔루지역에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당한 주민과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인도네시아는 한국을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고 있어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 안 부의장과 노파 이리안시아 주지사는 경기도와 아체주의 지속적인 친선 도모를 위한 방안과 향후 인도네시아 투자유치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접견을 주도한 최종현 의원(민주당ㆍ비례)은 “도의회는 국제친선의원연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역시 의회차원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김철환 의원(민주당ㆍ김포3)도 “경기농정 노하우가 인도네시아 아체주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국의 청년농업인 간 교류로 농업기술 전수와 문화교류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파 이리안시아 주지사는 “한국은 단기간에 급속한 경제적 성장을 이뤘다”며 “한국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하면 인도네시아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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