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30일 오전 11시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제2차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집행부 구성에 따른 임원 선임을 체육회장에게 위임했다.
재적 대의원 76명 중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회장인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의장을 맡아 주재한 이날 총회에서는 박상현 사무처장으로부터 당연직 임원 변동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안건 심의에서는 지난 4일 임원의 일괄 사임에 따른 새로운 임원 선임을 경기도체육회장인 이재명 도지사에게 위임하기로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도체육회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당연직 임원(부회장, 이사)을 제외한 새로운 임원 선임을 완료해 이 지사의 재가를 받을 예정이다.
김희겸 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종목단체와 시ㆍ군체육회의 지원과 노력 덕분에 이번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이적인 종합우승 17연패라는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체육 발전과 도민 체력증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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