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청장 이동형)이 인천 옹진군에 소재한 대이작도와 승봉도에 우체국 ATM을 설치하고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해당 도서 주민들은 금융 업무를 보기 위해 1~2시간 이상 선편을 이용하여 인천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ATM은 여객선 대합실 내에 설치돼 섬을 찾는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현금 입·출금과 타 은행 송금, 공과금 납부, 해외송금 업무 등이 가능하다.
이동형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이번 ATM 설치로 대이작도·승봉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서비스 소외지역 해소와 보편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체국에서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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