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평택 외환센터’ 오픈… 특화 서비스
○…KB국민은행이 지난 28일 경기 남부 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편의 제공을 위해 평택시에 ‘평택 외환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평택 외환센터는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위한 환전·송금, 통장개설, 카드발급,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의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국적의 상담직원을 채용해 외환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 통역도 지원한다. 또한, 평택 외환센터 2층에서는 베트남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해 경기 남부지역 베트남 근로자들의 한국 생활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예·적금 ‘중도해지금리’ 변경
○…IBK기업은행이 26일부터 예·적금 중도해지금리 제도를 변경했다.
이번 제도 변경으로 기업은행은 예·적금을 중도해지를 한 고객에게 최초 계약일수 대비 경과일수의 비율에 따라 최초 가입 시 약정한 기본금리의 최대 80%까지 중도해지금리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계약일수, 경과 비율 등과 관계없이 예·적금 가입 후 해지 시점의 경과 기간에 따라 중도해지금리를 지급해왔다.
기존에는 1년 만기 예금에 가입한 A 고객이 만기 1개월을 앞둔 11개월 시점에 중도해지를 하는 경우와 3년 만기 예금에 가입한 B 고객이 11개월 시점에 중도해지를 하는 경우 기본금리의 40%로 같은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됐다. 그러나 중도해지금리 변경으로 A 고객은 기본금리의 80%를, B 고객은 기본금리의 20%를 받게 된다.
우리銀, 퇴직연금 가입자 위한 고금리 정기예금
○…우리은행은 31일부터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고 연 2.7%의 저축은행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이번에 판매하는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은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모든 퇴직연금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과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비대면 채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1년제 정기예금 금리는 DC형과 IRP는 2.5~2.6%, DB형은 2.5~2.7%이다. 이는 시중은행 정기예금(퇴직연금전용·11월 기준) 1.87~2.02%보다 약 0.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DC형, IRP 형 퇴직연금가입자는 저축은행별 예금자 보호 한도인 5천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백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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