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극본 송혜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공동제작 유니콘, 후지 텔레비전 네트워크)(이하 '일억개의 별') 측이 31일 긴장감 팽팽한 서인국(김무영) 정소민(유진강) 권수현(엄초롱)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서인국과 마주한 정소민 권수현의 엇갈린 시선이 담겨 눈길을 끈다. 정소민은 서인국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모습. 그녀의 흔들리는 눈빛에서 서인국을 향한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반면 권수현은 서인국을 향한 정소민의 눈빛에 불안한 듯 굳어진 표정과 날 선 눈빛으로 서인국을 바라보고 있다. 해맑은 미소는 온데간데 없이 그의 눈빛에는 서인국을 향한 적대심으로 가득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엇갈린 세 사람의 시선과 함께 이들 사이에 흐르는 차가운 기류가 보는 이들까지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 과연 절정으로 치닫는 서인국-정소민-권수현의 삼각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9회 방송은 권수현이 마침내 서인국을 향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선전포고를 날릴 예정"라며 "정소민을 둘러싼 '운명남' 서인국과 '썸남' 권수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질 것"라고 전했다.
'일억개의 별' 9회는 오늘(3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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