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대대적인 조직개편안 마련

과천시는 미래 행정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경제과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은 현재 행정복지국과 안전도시경제국을 행정안전국과 도시경제국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경제과와 보건행정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도시사업과는 도시정책과로, 도시정책과는 도시정비과로, 산업경제과는 공원산림과로 각각 명칭이 바뀐다.

 

시는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13팀을 신설하고, 7개 팀을 폐지한다.

 

조사업무 강화를 위해 기획감사실에 조사팀을 신설하고, 지역아동센터와 트림스타트 업무를 위해 사회복지과에 드림 스타트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복지정책과에 자립지원팀, 세무과에 체납관리 TF팀, 도시정책과에 지구단위계획팀, 도시정비과에 도시관리팀, 건설과에 시설공사팀, 건축과에 경관디자인팀, 교통과에 교통개선팀, 환경위생과에 청소시설팀 등이 신설된다.

 

기획감사담당관 규제성과팀과 열린 민원과 여권팀, 도시사업과 민간사업개발팀, 환경위생과 기후대응팀, 산업경제과 지역화폐TF팀 등 7개 팀은 폐지된다.

 

팀 명칭도 조정된다. 인사팀은 인사조직팀으로, 허가 민원지원팀은 민원여권 팀으로, 미래산업전략팀은 지역경제팀으로, 주거정비 1팀은 재건축팀으로, 주거정비 2팀은 재개발팀으로, 건축디자인팀은 건축행정팀으로, 도시농업팀은 농업화훼팀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과천시 총 정원은 509명에서 533명으로 24명이 늘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과천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새로운 조직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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