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유승민 이사장(경기대 석좌교수)이 이끄는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하 ISF)’는 31일 오전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제1복지관 중강당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현주소와 비전’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유승민 IOC 위원, 홍석만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 김도균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 변진형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부사장 등이 발제자와 패널로 나섰고,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또한, 국내에서 IOC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등 국제무대로 진출한 국제스포츠기구 실무자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조언을 공유했다.
한편, ISF는 스포츠의 국제협력을 도모해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설립돼 IOC, WADA,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국제연맹(IFs) 등 국제스포츠 기구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국제스포츠 정보와 지식을 습득해 국내 관계자들에게 공유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 지원ㆍ협력 등을 비롯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민간차원의 스포츠 외교를 선도하고 있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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