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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 오피스텔서 40대 여성 숨진채 발견, 경찰 수사

승인 2018-11-01 14:34
송주현 기자 ati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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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40대 여성이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동거남도 같은 오피스텔 나간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누나가 10일 넘게 연락이 안 된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여성이 살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오피스텔을 수색해 오후 2시30분께 숨져 있는 A씨(42ㆍ여)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욕조에 누워 있는 상태로 이불과 비닐 등으로 덮여 있었으며 A씨의 동거남인 B씨(48)도 오피스텔 6층 난간에 쓰러져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주변 이웃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와 B씨는 수년간 이 오피스텔에서 동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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