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년째 지속되는 킨텍스 장학사업은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일환으로 열악한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이 모범적인 학생을 도내 31개 시ㆍ군 학교에서 1명씩 추천받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했다.
수여식에는 선발된 장학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 등 140여 명이 참석,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며 장학증서와 함께 겨울철 방한용품인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발대상을 기존 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까지 대폭 확대했고 선발인원도 60명에서 77명으로 늘려 현재까지 총 526명의 장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킨텍스가 12년간 수여한 장학금은 7억여 원에 이른다.
또 선발된 학생들은 장학금 수혜뿐만 아니라 직업체험, 자원봉사 등 킨텍스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서강호 킨텍스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큰 꿈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킨텍스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지난 10월 성황리에 개최된 ‘2018 슈퍼맘페어’ 행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고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적 취약계층에서 전액 환원했다. 연말에는 지역 소외계층 아동 및 가정을 위한 김치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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