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광주을)은 오는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마련하고, 감리제도 개선 및 발주자에 대한 안전책임 강화 등, 건설현장 및 건축물 안전을 위한 입법 방안을 논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병수 경북대 교수, 원정훈 충북대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아 건설사업관리제도 개선 방안 및 발주자 안전책임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또 고용석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장, 진재섭 서울시 방재시설과장, 장철국 LH 안전방재단장, 최상호 대한건설협회 기술정책실장, 박용선 동성엔지니어링 전무가 각각 토론을 맡아 해당 입법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임 의원은 “매번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에 대해 다양한 제도적 개선이 이어졌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면서 “건설현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가 정직한 시공, 안전한 건설문화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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