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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경찰관] 경기남부청 교통과 김호열 교통조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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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경찰관] 경기남부청 교통과 김호열 교통조사팀장

정확한 사고 원인 분석… 뺑소니범 조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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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의 과학적 조사 분석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역지사지 자세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허경렬)이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경찰관’에 경기남부청 교통과 김호열 교통조사팀장(49ㆍ경위)이 선정됐다.

 

김 팀장은 지난 1995년 경찰공무원으로 임관, 22년간 교통사고조사 한 분야에만 근무하고 있는 전문 조사관이다.

 

그는 지방청 교통조사팀장으로서 교통사고 이의민원 업무, 과학적 사고분석, 대형교통사고 등 중요교통사고 현장 분석지원, 교통사고 질의회시 및 판례집 발간 등 지난해 본청 교통국 소관 교통조사계 성과지표 평가결과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한 베테랑이다.

 

또한, 지난해 경찰청의 교통사고 과학적 조사시스템 추진계획에 따라 지방청에서는 가장 먼저 마련한 교통수사 분석실에서 활동하며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의민원을 대폭 감소시키는데 일조했다. 특히 사망사고 등 중요사고에 대해 선제적으로 EDR(교통사고기록장치) 및 DTG(디지털운행기록), 영상분석(파일복구 등)등을 지원해 정확한 사고원인 분석과 뺑소니범 조기 검거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김 팀장은 경찰청 교통전문 내부강사(시니어 등급)로도 활동 중이다. 김 팀장은 올해 8회에 걸쳐 지방청 교육센터에서 사례발표 토론식 강의를 진행, 초급 교통조사관 역량 향상에 노력한 결과, 우수강사로 5회에 걸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처럼 끊임없이 노력하는 김 팀장의 교통사고 조사에 대한 열정은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으며 교통사고 조사 발전에도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

 

김 팀장은 “과학적인 조사기법 활용과 조사관의 전문역량 향상을 통해 교통조사에 대해 국민 누구나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교통조사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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