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회장기유도 여중 48㎏급서 중학무대 첫 정상

결승서 전찬비에 절반승…남중부 정보현ㆍ차민혁도 1위

여자유도 ‘유망주’ 김남주(양주 덕현중)가 2018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여중부 48㎏급에서 중학무대 첫 패권을 안았다.

 

중학 1년생 김남주는 5일 경남 삼천포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여중부 48㎏급 결승전서 전찬비(물금동아중)를 허리후리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최우수선수(MVP)인 김남주는 중학 진학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서 선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앞으로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또 남중부 48㎏급 결승전에서는 정보현(인천 부평서중)이 황혜성(서울 보성중)에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90㎏급 차민혁(인천 송도중)도 결승서 문세현(제주서중)을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남초부 60㎏급 결승서는 문현석(인천 남촌초)이 장준우(원주 솔샘초)를 역시 한판으로 매트에 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남중부 66㎏급 최재민(부평서중)과 73㎏급 손시현(덕현중)은 각각 결승전서 진선영, 박준현(이상 보성중)에 한판, 지도로 패해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고, 81㎏급 강우혁(인천 신현중)도 윤석일(신철원중)에 결승전서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중부 51㎏급 윤효성(신현중)과 60㎏급 윤현수(덕현중), 여중부 45㎏급 진해빈(광명 광문중), 남초부 48㎏급 차민호(남촌초), +66㎏급 백종우(양주 덕계초)도 결승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남초부 42㎏급 윤주승(인천 삼산초), 여중부 63㎏급 김윤희(인천 신현여중)는 4강서 져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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