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2018년 명상 숲 신규 조성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명상 숲은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에 보조금을 지원해 녹지공간이 부족한 학교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에서 109곳, 인천에서는 23곳을 명상 숲으로 조성했다.
계양구가 명상 숲으로 조성한 인천부현동초등학교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면서 올해 ‘명상 숲 신규 조성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부현동초등학교 명상 숲은 교문 앞과 운동장 뒤쪽 부분의 컨테이너 등 노후화된 시설물을 제거 후 다양한 수목을 심고 벤치 등을 설치했다.
이곳은 학생들의 자연체험 학습공간이자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산책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조성된 명상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는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지역주민에게는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명상 숲이 지역의 녹색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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