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7대 안전 무시 관행을 깨는 캠페인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중구는 지난 5일 중구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단 등 50여 명이 참석, ‘제271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신포시장에서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구는 7대 안전 무시 관행 중 하반기 우선과제인 소화기 5m이네 주정차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홍보물을 배포해 많은 구민이 일상생활에서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위반 사항 발생 시 안전신고를 하도록 참여를 유도했다.
7대 안전 무시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를 폐쇄하는 물건 적치, 과속·과적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나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이와 함께 구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겨울철 에너지사용제한을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도 벌여 범시민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과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안전무시 관행 근절 홍보와 함께 시기별로 자주 발생되는 사고유형에 대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생활 주변의 위험요인을 점검 관리하는 안전문화의식을 고취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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