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과 11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축제가 수원시에서 펼쳐진다.
먼저 동물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수원시가 개최하는 ‘2018년 수원 반려동물 한마음 축제’가 10일 오전 10시 권선구청 앞 대부둑 공원에서 열린다.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이날 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장애물을 넘는 ‘건강 달리기 대회’ ▲주어진 미션을 통과하고 상품을 받는 ‘매너 운동회’ ▲반려동물과 동물보호법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 ▲행사 당일 반려동물과의 커플룩을 심사하는 ‘나도 스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설채현 수의사의 ‘생명사랑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반려동물의 무료 행동교정·미용·건강 등 상담과 반려동물 관련용품 등을 전시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학대하지 않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1일에는 ㈜휴먼라인ㆍ멘탈닥터(대표 이인대) 주최, 네츄럴발란스ㆍ아이펫밀크ㆍ한국마즈ㆍ이삭애견훈련소ㆍ케움애견스쿨 협찬으로 ‘반려견 건강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수원 옛 농촌진흥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반려견 50m 달리기와 견주와 함께 목줄 잡고 50m 달리기 등이 열리며 참가자 전원에게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된다.
특히 우리나라 ‘원조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참여해 사인회 및 강의를 진행, 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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