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 장애인 공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인천 미추홀구가 장애인 재활의지 향상을 위한 공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는 장애인 및 보호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재활 치료레크리에이션(공예치료)을 운영 중이다.

 

숭의보건지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이달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운영된다. 숭의보건지소는 앞서 상반기에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가죽과 원목 등을 이용한 다양한 공예작품을 만들며 서로 소통하게 된다.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존감을 회복, 재활의지를 고취시켜 마비 덕분에 약화한 소 근육 운동기능을 향상시켜 재활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공예치료를 통해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숭의보건지소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의 목적으로 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숭의보건지소 재활치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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