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 시내버스 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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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 운전자들이 가상음주고글을 착용하고 장애물을 피해 걷는 체험을 하고 있다. 일산서부경찰서 제공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조용성)는 최근 일산서구 대화동 동해운수 소속 시내버스 운전자 80명을 대상으로 졸음·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가상음주고글 체험 등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가상음주고글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17%∼0.2%의 만취 상태에 야간운전까지 체험 가능한 특수고글로 지역 내 운수업체, 교통안전박람회, 군부대, 야구단, 일반인 교육 시 적극 활용해 음주운전이 위험하다는 국민적 관심 촉구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동해운수 소속 버스 기사 A씨(49)는 “잘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아 음주 후 얼마나 자기 통제가 힘든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조용성 서장은 “시민의 발인 버스는 안전운전이 필수”라며 “버스운수업체에 대한 교통교육 및 홍보,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대형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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