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생활체육 시설이 확충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청라동 7-18 제2외곽순환도로 일부 구간인 청라국제지하차도 상부 유휴부지에 테니스장, 풋살경기장, 농구장 각 1면과 족구장 2면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경제청은 이달 중 도로점용이 끝나는 대로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경관녹지 유지관리 문제로 말미암아 사업이 다소 지연됐으나 최근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거쳐 지난달 말 착공계를 접수했다”며 “유휴부지를 활용한 생활체육 시설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용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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