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 하드웨어 벤처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지원

중국 엑셀러레이터 대공방(大公坊)과 업무협약 체결

▲ 벤처기업협회는 6일 중국 심천시 소재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인 대공방(大公坊, iMakerbase)과 ‘한-중 하드웨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상호 진출 지원 및 기관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 벤처기업협회는 6일 중국 심천시 소재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인 대공방(大公坊, iMakerbase)과 ‘한-중 하드웨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상호 진출 지원 및 기관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가 하드웨어 벤처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지원에 나섰다.

 

벤처기업협회는 6일 중국 심천시 소재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인 대공방(大公坊, iMakerbase)과 ‘한-중 하드웨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상호 진출 지원 및 기관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공방은 중국 정부가 공인한 액셀러레이터 중 하나로, 심천 내 6곳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전 과정(디자인·공급사슬·마케팅·투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한국·이탈리아·영국·일본팀 등 40여 개의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보육 중이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작업 공간으로 일반 개인도 최종 완제품을 생산해낼 수 있는 ‘개인 제조업’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혁신기술을 지닌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양국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각 기관의 회원제공 서비스(인큐베이팅·교육·홍보·컨설팅·파트너 매칭) 및 정보를 제공하며 하드웨어벤처를 위한 양국 정부기관 및 대기업과의 협력프로그램을 주선할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 김영수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게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제품 생산 및 중국 내 유통채널 확보 등 초기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백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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