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8일 인천항 물류처리사업장 일대에서 지게차 작업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지역 지게차 관련 사망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가량 증가해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산재사고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공단은 11월 중점 점검대상으로 지게차를 정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공단은 지게차 운영비율이 높은 인천항, 인천 신항 일대에서 사고예방 홍보활동과 함께 방호장치 및 안전작업 방법 등에 대한 기술지도를 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지게차 관련 사고사망은 사업주와 지게차 운전자 모두의 안전의식이 개선되어야 근절시킬 수 있다”며 “유자격자 운전·전후방 시야 확보·좌석 안전띠 착용 등 지게차 사고예방 3원칙을 준수 ‘산재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프로젝트’에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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