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의장, 몽골 다르항올도의회와 협력방안 논의

▲ 2018.11.08.몽골 다르항올 도의회 대표단 접견 등 (60)
▲ 8일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곰보자브 에르덴바트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의장 등 대표단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전형민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ㆍ안산1)은 8일 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곰보자브 에르덴바트(Gombojav Erdenebat) 의장을 비롯한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의회 간 교류ㆍ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접견에는 다르항올도 친선의원연맹 회장인 서형열 의원(민주당ㆍ구리1)과 김원기 부의장(민주당ㆍ의정부4),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민주당ㆍ광명2)이 함께 참석했다.

 

송 의장은 “이번 방문으로 양 지역 간 우정이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표단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곳곳을 둘러보며 다르항올도를 이끌어가는 데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 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곰보자브 의장은 “양측에서 새로 출범하는 의회의 첫 만남이라 무척 뜻깊다”며 “특별한 관계가 더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는 보건ㆍ문화ㆍ관광ㆍ학문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과 교류 방안이 논의됐다.

 

곰보자브 의장은 “최근 4년여 간 양 도의회의 노력으로, 보건ㆍ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됐다”며 “새로 출범한 10대 도의회에서 더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송 의장은 도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교실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언급하며 “친선 속에서 경제적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10대 의회가 물꼬를 트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의회와 다르항올도의회는 지난 2014년 3월 ‘친선관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총 9차례에 걸쳐 상호방문하고, 경기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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