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주민에게 의료비지원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자원봉사팀에서 이주민 의료비 지원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을 사업사업팀에 전달하고 있다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자원봉사팀에서 이주민 의료비 지원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을 사업사업팀에 전달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이주민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인천성모병원 자원봉사팀은 최근 ‘이주민 지원을 위한 나눔 장터’를 개최해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청(청귤청, 생강청 등), 수공예품, 장류(된장, 고추장 등), 반찬류(김치, 젓갈류 등), 먹을거리(김밥, 떡볶이 등) 등을 판매했다.

 

이날 판매 수익금 700여만 원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이 선정한 치료가 필요한 국제 이주 노동자에게 의료비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전달한 물품은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은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자원봉사팀 파트장 수녀는 “3회째 재능기부에 마음을 모아 준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그분들의 봉헌이 뜻있게 쓰이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지난해 진행했던 바자회 수익금으로 몽골국적 산모의 출산 및 의료비 지원, 비외상성 횡문근융해증으로 치료를 받은 방글라데시 국적 환자 의료비 지원 등으로 쓰였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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