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항 협력기업 채용 상반기 집중… 고졸 선호

올해 인천항 신규 채용규모가 상반기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채용자의 학력수준은 고졸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인천항 협력기업 864개사 중 300개사(중소기업 276개사, 중견기업 21개사, 대기업 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인천항 채용규모가 388명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채용인원은 상반기 85%(322명), 하반기 17%(66명)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자 선호 학력은 고졸자를 선호하는 비율이 63.8%로 가장 높고, 대졸, 대학원(석사이상) 순으로 집계됐다.

 

신규 채용 예정자의 경력과 연봉에 대해 응답한 94개 기업은 신입직원 선호도가 57.4%(40개사)로 가장 높았고, 연봉은 2천만원 이상 2천500만원 미만이 42.7%(40개사)로 가장 높았다.

 

또, 채용 예정자의 직무는 선원·선장이 21.3%(20개사)로 가장 높았고, 사무관리, 영업, 현장직, 회계, 총무·생산·경리직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인천항 협력기업 300개사의 고용형태는 82.6%가 정규직이며, 기업들의 평균 근로자 수는 약 31명으로 집계됐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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