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영 집 공개 "호텔 키? 내 전 재산"

▲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SBS
▲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SBS
브랜드 전문가 노희영 집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노희영이 멤버들에게 자신의 집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노희영의 집은 최고급 호텔을 연상케 하는 고풍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노희영은 "한국스러운 걸 좋아한다. 난 브랜드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라 브랜드에 관련된 책을 많이 본다"고 밝혔다.

이어 노희영은 식당마다 다니며 공부했던 기록물과 호텔 키 보관함을 공개했다. 노희영은 "그땐 인터넷이 없어서 주문했던 영수증까지 보관했다. 먹었던 메뉴를 기억하기 위해서 그림까지 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를 다니며 호텔 키를 모았다. 기억하기 위해 모은다. 매일 다른 호텔에서 잔다. 새로운 인테리어, 침대 시트를 보는 거다. 이게 내 전 재산이다"고 했다.

노희영의 주방도 감탄을 자아냈다. 부엌 찻장에는 그릇과 밥그릇, 나이프, 작은 종지 하나까지 차곡차곡 모아온 컬렉션으로 가득찼다. 노희영은 "다른 건 몰라도 내가 밥을 사랑하는 사람이니까"라고 했다.

이에 양세형은 "집이 도대체 왜 이렇게 돼 있는 거냐"고 하자 노희영은 "이곳이 여러분을 위한 섹션이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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