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성모병원지부와 2018년 임금교섭에서 총액 대비 5.77%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성모병원은 양노조(전국의료산업노조, 보건의료노조)와 올해 임금협상을 모두 마무리 했다.
노사의 합의내용은 기본급 2.83% 인상, 효도수당 및 교통수당 지금, 면허수당 인상 등이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화와 양보를 통해 10여년 만에 합의점을 찾은 것에 대해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과 교섭에 참가한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순자 위원장은 “앞으로 인천성모병원의 발전과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