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유광열 수석부원장, ‘시장 전문가 간담회’ 개최

대외 요인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논의

▲ 금감원 (3)
▲ 사진/경기일보 DB

금융감독원은 13일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금융시장(주식, 채권, 외환 등) 및 거시경제(부동산 등) 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6일 미국중간선거 등 대외 요인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10월 국내 증시 불안 이후 시장 동향, 2019년 우리나라 경제·금융 부문의 잠재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금감원이 금융 부문의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그레이드할 예정인 ‘거시 건전성 감독 3종 세트’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거시 건전성 감독 3종 세트란 거시건전성 감독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K-STARS), 금융산업 조기경보 시스템(K-SEEK), 빅데이터 기반 거시 금융·경제 예측 모형(K-SuperCast) 등 계량 모형 기반 감독 수단이다.

금감원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거시건전성 감독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시장 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백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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