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경 음주블랙박스…"사고 후 피해자가 나타나"

채널A '사건상황실' 방송 캡처. 채널A
채널A '사건상황실' 방송 캡처. 채널A

배우 박채경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채널A '사건상황실' 보도에 따르면 박채경은 지난 8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식당 앞에 정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따.

사고 당시 박채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31%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서 박채경이 들이받은 직후 충격으로 인해 크게 흔들리는 피해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박해경의 옆자리에 여성 동승자도 태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목과 허리를 다쳐 치료 중이지만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채경은 한 매체를 통해 "피해 차량에 아무도 없었다. 사고 후 피해자가 나타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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