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천청소년경제대축전’ 오는 17일 송도컨벤시아서 열린다

미래 인천경제의 주역이 될 인천 청소년들에게 경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살아있는 경제교육의 장이 될 ‘2018 인천청소년경제대축전’이 오는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미추홀발전연구원이 주관,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는 2018 인천청소년경제대축전은 청소년 경제정책 발표대회, 경제UCC대회를 비롯해 인천지역 중·고등학교 동아리 홍보부스 및 각종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주행사인 경제정책발표대회는 ‘인천특별시대, 내가 인천시장이라면 인천 경제는?’을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참가팀은 각각 정책제안배경과 정책목표, 예상효과와 의의 등을 담은 정책 제안서 발표를 통해 각자 생각하는 필요한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갖는다. 경제 UCC 역시 같은 주제로 진행되며, 사전에 제작한 동영상을 행사장에서 감상하고 창의성과 주제 적합성, 기술성 등을 겨루게 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송도컨벤시아 주변에는 인천지역 중·고등학교 경제동아리가 각자 참여 부스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또 드론과 VR, 3D프린터 등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신성장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청소년들을 겨냥한 맞춤형 직업체험존도 운영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진작가, 승무원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체험을 통해 미래 직업군을 미리 체험할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이 외에도 타로체험, 가죽공예, 색채심리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을 세계적인 경제도시로 성장시킬 미래 경제 주역인 청소년들이 기본적인 경제개념과 인천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경제교육 콘텐츠를 보완해 더 나은 경제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