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14일 우완투수 홍성무(25)와 NC 다이노스 내야수 강민국(26, 우투우타)의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NC에서 KT로 둥지를 옮기는 강민국은 광주제일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4년 NC에 1차지명 선수로 입단했다.
이후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프로생활을 한 뒤, 2017년 상무에 입대해 지난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NC에 복귀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89경기에 출전해 263타수 70안타(타율 0.266), 8홈런, 50타점, 8도루를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내야 백업 자원 보강을 위한 영입”이라며 “강민국은 공·수·주 능력을 두루 갖춘 유망주로, 특히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강민국은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활ㆍ회복 훈련에 합류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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