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민주당ㆍ의정부4)은 지난 16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제정 토론회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경기도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해 처음 열린 이번 토론회는 배수문 의원(민주당ㆍ과천)이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례안은 배 의원이, ‘자원순환 거버넌스 구축 방안’은 이정임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후 김미화 자원순환연대 사무처장, 김선영 화성시 에코센터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는 생산ㆍ소비ㆍ유통 등 각 단계에서 자원을 최대한 순환 이용해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천연자원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전문가와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원기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도민을 대표하는 이곳 의회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고자 ‘경기도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많은 지혜와 값진 정책대안들이 모여서 자원순환에 대한 조례를 통해 마스터플랜이 수립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면 자원순환 거버넌스 구축 및 민관이 자원순환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의회는 이러한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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