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까지 인천지역 기업의 무역액이 71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했다.
18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관세청 무역통계 자료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분석한 결과, 인천 지역 기업의 무역액이 수출 338억달러, 수입 375억불로 총 무역액이 713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0월까지 인천 기업들의 무역액은 전년동기대비 수출과 수입이 각각 5.1%와 16.5% 증가해 총 무역액도 10.8% 증가했다.
이 기간 인천 기업들의 수출실적은 전기·전자(전년동기대비 4.8% 증가) 및 철강(전년동기대비 12.6%), 화공품(전년동기대비 25.57%)의 수출이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82억달러, 미국 57억달러, 아세안 51억달러, EU 41억달러, 일본 19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 실적은 유류(전년동기대비 30.8% 증가), 전기·전자(전년동기대비 22.8% 증가)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액은 중국 67억달러, 중동 52억달러, 아세안 35억달러, 일본 34억달러, 호주 29억달러, 미국 27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까지 인천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수출은 82억달러(전년동기대비 2.3% 증가), 수입은 66억달러(전년동기대비 1.7% 증가)로 총 무역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전국에서 인천의 무역 비중은 올해 10월까지 총 9천495억달러 중 713억달러로 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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