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가수 출신 설이랑이 '제52회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가수의 날' 시상식이 한국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 주최로 오는 22일 낮 12시 강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 신인상을 받게 된 설이랑은 "가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가수 분들이 주신는 상일 뿐 아니라 연말을 앞두고 받게 되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가사와 음악으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이랑은 '이민정'이라는 이름으로, '너에게 닿기를'이라는 곡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발라드 가수였다. 설이랑으로 개명 후 트로트에 도전한 그는 이번 수상으로 가요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설이랑의 노래 '꽃반지'는 정통 트로트 스타일의 청량감 넘치는 곡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은 잊고 누구나 쉽게 꿈꿔오던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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