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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동완 "뮤지컬 후배들에 일부러 존댓말 써"…왜?

승인 2018-11-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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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SBS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SBS

그룹 신화 김동완이 뮤지컬 배우들에게 존댓말 썼던 이유를 말했다.

김동완은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제가 2011년에 '헤드윅'으로 뮤지컬에 데뷔했는데 처음에는 존댓말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 때마다 더 존댓말을 써야 할 것 같더라"라며 "진작에 말을 놓으면 화가 날 때 욕을 하면서 싸우게 되지 않냐. 그런데 존댓말을 하면 말을 놓는 것만으로 화난 걸 표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말을 놓으라고 강요를 해서 놓는다"고 했다. 이에 김태균은 "후배들도 계속 말을 높이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김동완#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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