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안전한 급식환경 만든다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조리실 환경개선을 희망하는 지역내 어린이 급식소 8개소를 대상으로 ‘하이진 키친(Hyguene Kitchen)’ 사업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진 키친’ 사업은 급식소 위생·안전관리 항목 진단 후 급식소별 맞춤형 컨설팅과 환경개선을 실시하고 교육 실시 및 자체 위생점검표 배부를 통해 자발적인 위생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식중독 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급식소 위생환경 개선을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급식소의 방문평가 후 청결하게 개선된 시설에 ‘Hygiene Kitchen 급식소’ 현판을 제공했다. 지난해 사업 참여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급식소 재방문 등 추가 컨설팅도 진행했다.

참여 시설의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균 4.9점을 얻어 만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변기원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내년에도 ‘하이진 키친’ 사업을 통해 위생·안전의식을 높이는 등 어린이 급식소의 자발적인 실천으로 조리실이 보다 위생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양=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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