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대만삼군총병원(Taiwan Tri-Service General Hospital) 내 부설기관인 정신건강훈련 및 정신생리학 연구소와 뇌신경자극센터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만 의료진들이 새로운 뇌신경조절술 도입 및 의료계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의 노하우와 경험 공유를 요청해 성사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장성우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장, 정용안 의생명융합연구원장 등이 현재까지 이루어 낸 연구 현황과 사례들을 함께 공유했으며, 앞으로 양측 병원의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성우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장(신경과 교수)는 “뇌병원이 현재까지 연구했던 결과물들이 대만삼군총병원에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안 인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장(핵의학과 교수)은 “뇌신경조절 기술, 기기 개발, 임상 협업, 실제 적용 등에 대해 미국, 대만을 포함하는 다국적 협업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정성우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장과 정용안 의생명융합연구원장, 장신안(Hsin-An Chang) 대만의 뇌신경조절분야 박사팀이 참석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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