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위원 등 전문가 취업 특강 진행
미래 산업인 스포츠산업에 관심이 있는 취업준비생들과 기업간 만남의 장이 될 스포츠 잡페어(JOB FAIR)가 열린다.
경희대 체육대학은 오는 22일 용인 국제캠퍼스 체육대학관과 선승관에서 ‘2018 우리의 미래, 취업 JOB-GO’ 박람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대학 취업 준비생들에게 진로 정보와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엔 우수인재 채용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할 기회가 될 이번 박람회는 오전 취업 특강에 이어 오후 잡매칭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될 전문가 특강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강의로 시작된다. 이어 경희대 졸업생인 스포츠산업 실무자들이 체육대학 강의실에서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 잡매칭이 시작되고, 같은 시간에 남기일 프로축구 성남FC 감독, 이진숙 동아오츠카(포카리스웨트) 상무, 손승진 네이버스포츠 부장 등의 특별강연이 함께 열린다.
이날 박람회에는 경희대 재학생 뿐만 아니라 스포츠산업 관련 구직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당일 현장의 기업부스를 방문해 면접에 응하면 된다.
채용관에는 스포츠ICT융복합, 에이전시, 마케팅, 태권도, 피트니스, 체육관, 스포츠디자인, 신소재 등 50여개의 다양한 스포츠 분야 기업이 참여해 취업준비생들을 만난다.
송종국 경희대 체육대학장은 “기업과 대학 간 소통하고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3ㆍ4학년 뿐만아니라 1ㆍ2학년 학생들도 잡페어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산업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총괄준비위원장인 김도균 교수(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는 “참가자들에게는 졸업생들의 생생한 노하우와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자 기업에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학생들이 이번 잡페어에서 미래를 확인하고 현재를 점검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경희대 체육부와 체육대학동문회, KHU LINC+사업단, 한국스포츠산업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포카리스웨트, PEC가 후원한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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