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지키고 사회를 지키는 청소년 이라는 뜻의 수원시 서포터즈 ‘역지사지’가 지난 18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5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 출범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추진위원회 김봉집 부위원장과 신영주 공동교육위원장, 김준혁집행위원장을 비롯해 400여 명의 학생과 100여 명의 학부모 시민이 참가했다.
송준호 교육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발대식에서는 수원청소년평화나비의 율동과 수원시 3ㆍ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소개(김영균 총괄간사)를 비롯해 수원시 서포터즈 역지사지 활동선서(정천중학교 박재형학생)와 역시자지 위촉식을 진행하고 구체적 사업계획도 밝혔다.
추진위원회 소속 교육위원회 박정우간사는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학교별 ‘역지사지’동아리 건립을 핵심으로 청소년 기자단, 청소년예술단을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밝혔으며 3ㆍ1운동의 100주년을 홍보하며 모금활동도 벌이겠다고 말했다.
참가한 학생들 역시, 용돈을 모아 1만 원 모금을 하면 부모도 1만 원, 기업과 연계해 1만 원이라는 계획을 담은 ‘1+1+1’이라는 구체적 모금계획도 제시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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