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부분 으뜸도시로 인증 받았다.
구는 최근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에너지절약의 달 기념’ 행사에서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추진실태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인천시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주최했으며, 에너지절약 유공 표창, 신·재생에너지 기술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구는 공공청사 조명기구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100% 교체, 관용차를 경차나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 사들였다.
또한, 공공청사는 물론, 경로당, 어린이집 등 45개소에도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이번 표창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구는 매년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안전점검을 위탁해 부적합 시설은 즉시 개보수해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노력도 인정받았다.
김영곤 구 안전관리과장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 이상이 실현되도록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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