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입장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혐의…드릴 말씀 없어"

배우 홍수현. 인스타그램
배우 홍수현. 인스타그램

배우 홍수현이 연인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기 루머에 입장을 밝혔다.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20일 "최근 (마이크로닷 부모 과련) 기사와 관련해서 개인사이기 때문에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20년 전 충북 제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했던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7년 5월 경 친척, 동네 이웃, 친구, 동창 등 지인 10여 명에게 수억 원 대 돈을 빌리고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마이크로닷의 소속사는 지난 19일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20억 원 대 채무를 지고 잠적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20일 변호사 선임해서 정식적으로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마이크로닷 공식 입장 발표 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공개 연인인 홍수현을 향한 악플도 쏟아졌다.

한편, 마이크로닷과 홍수현 지난 7월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12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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