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0일 ‘국정감사로 본 문재인 정부 112개 실정’을 책자로 발간한다고 밝혔다.
함진규 정책위의장(시흥갑)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감백서와 관련, “예년과 달리 조금 작은 핸드북 형태로, 두 권으로 제작하기로 했다”면서 “한 권은 국감에서 의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사항을 112개로 정리, ‘국정감사로 본 문재인 정부 112개 실정’이라는 제목을 달았다”고 밝혔다.
함 정책위의장은 이어 “여기에는 소득주도성장의 문제점, 고용세습 채용비리 문제, 대북정책, ‘문재인 케어’, 부동산 정책, 졸속 탈원전 정책, 교육 현안 등 정부의 각종 실정에 대해서 낱낱이 신고한다는 의미를 담아 ‘112개’로 정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다른 한 권은 매년 발간했던 형태와 동일한 형식으로, 상임위별 국정감사 총평과 의원들이 정책위에 제출한 성과를 정리한 것”이라면서 “국감백서는 다음 주 초에 각 의원실로 배부할 예정이다. 예결위 뿐만 아니라 상임위 의정활동과 지역활동 할 때 많이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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