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11시10분께 부천시 상동 송내 지하차도 인천방향 진입로에서 광역버스와 트럭, 승용차 등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24ㆍ여) 등 10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B씨(49ㆍ남)가 운전하던 1300번 광역버스가 송내지하차도 부천방향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중 도로공사로 1차선에 정차해 있던 1t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앞서가던 차량들이 연쇄 추돌했다.
특히 광역버스에 받친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와 추돌해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버스에는 1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고 피해차량 운전자 등 10여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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