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오는 2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출석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는 2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한다.

이 지사 측은 21일 “이 지사가 2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기로 검찰과 조율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검찰의 소환조사는 친형(이재선 작고) 강제입원 등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받은 지 23일 만이다.

한편 이날 ‘혜경궁 김씨’로 알려진 ‘정의를 위하여(@08__hkkim)’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g메일 아이디 ‘khk631000’과 똑같은 포털 다음(daum) 아이디가 경찰 수사착수 직후인 지난 4월 탈퇴 처리됐으며, 마지막 접속지가 이재명 지사 자택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이 지사의 핵심 측근은 “이 지사 부인 김혜경씨의 다음 아이디와 문제의 트위터 계정은 무관하다”며 “마치 이 지사 집에서 증거가 발견된 것처럼 경찰이 흘려서 신상 털이,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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