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광주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는 22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 2019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박현철 시의회 의장, 도ㆍ시의원,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3억 원으로 정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모금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기간 중 목표액의 1%인 3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상승해 목표 달성 시 온도탑이 100도를 가리킨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층 생활개선 사업, 홀몸 어르신 야쿠르트 지원 사업, 무료마켓 푸르미가게 지원 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한다.

신동헌 시장은 “온도탑이 1도씩 오를 때마다 우리 사회의 그늘도 조금씩 걷힐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씩 나눌 수 있는 온정이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순선 모금회장은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나눔 대장정에 광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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