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노사파트너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통합기관 출범 이래 불안정했던 노사관계를 개선하고자 힘을 합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경과원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2018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총 10곳으로, 올해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1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과원은 올해 처음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노사가 함께하는 노사상생교육, 구성원 마음건강 프로그램, 사회적책임실천운동 등 노사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노사 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화추진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고, 육아휴직 제도 강화, 행정프로세스 간소화 등 일ㆍ가정 양립과 워라밸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외적으로도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18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됐으며, 경기도 산하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2회 연속 인증에 성공하기도 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노사파트너십 우수기관 선정은 기관 통합 이후 불안정했던 노사관계를 뒤로하고, 노사 간 협력과 소통으로 하나가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 화합과 조직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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