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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 이달의 모범 교도관] 김행규 서울구치소 교위
사회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 이달의 모범 교도관] 김행규 서울구치소 교위

투철한 사명감으로 수용자 교정교화 매진

▲ 김행규 교위

서울지방교정청(청장 홍남식)은 서울구치소 김행규 교위(52ㆍ사진)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94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교위는 약 25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수용자 교정교화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사회복귀과에서 불교ㆍ원불교를 담당하면서 매주 수용자 종교집회를 비롯해 교리지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위기수용자와 개별상담을 실시해 고충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용생활과 건전한 사회복귀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구치소 직원 불심회 모임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불우수형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내의 등 수용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지난 2005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청계사 녹향원에서 목욕봉사 및 주변 환경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청계사 봉사단체 ‘만토’에 참여 중이다. 만토는 청계사 등산객들을 상대로 음식을 제공하고, 여기에서 생긴 수익금으로 녹향원 기부 및 불우학생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김 교위는 공직에 종사하면서 대국민을 위한 봉사자 역할과 활발한 대내외 활동에 나서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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