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8기 이사진’ 구성… 여성이사↑

문예계 선임직 이사 10인 규모
현장경험 풍부·폭넓은 네트워크

(재)인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의 제8기 이사진이 구성됐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인천지역 문화예술 관련 각계 전문가들로 새롭게 구성된 재단 선임직 이사는 총 10인이다.

이 중 7기 김상원 인하대교수, 나봉훈 전 중구 부구청장, 문계봉 인천민예총 상임이사, 박혜경 인천 예총 이사 등 4명이 연임되고, 나머지 6명은 공주형 한신대 교수, 류수연 인하대 조교수, 민운기 스페이스 빔 대표, 손도문 ㈜비타그룹 건축사무소 대표이사, 이찬영 부평구축제위원회연출자문위원, 조화현 I-신포니에타 단장 등 이 교체돼 꾸려졌다.

재단 이사추천위원회는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공개 초빙 방식으로 이사 후보를 모집, 36명이 접수했다.

이들 중 서류심사 등을 거쳐 20여 명을 재단 이사장인 인천시장에게 추천, 10명을 재단 8기 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8기 선임직 이사의 구성에서 여성 이사의 증가다.

7기 이사진의 경우 여성 이사는 10명 중 2명으로 20% 수준이었으나, 8기 여성 이사의 경우 4명, 40%로 2배 증가했다.?또한. 평균연령 역시 낮아졌다. 지난 7기 이사의 평균연령은 58세였으나, 8기 이사의 평균연령은 52세로 구성됐다.?제8기 이사의 임기는 11월 26일부터 2020년 11월 25일까지 2년이다.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는 내 주 첫 이사회를 연다.

재단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된 8기 이사진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천문화예술진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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